CARES원격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석연)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제공하던 원격교육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대학생 원격교육지원은 200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원거리의 많은 장애학생들도 속기사의 직접 지원이 없더라도
불편함 없이 교수님의 강의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CARES원격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9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원격교육지원 서비스’를 수행하여
보다 안정적인 원격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및 전문적인 속기지원의 성과를 거둔
원격교육지원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속기 전문기관이다.

손석연 센터장은 “올해도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장애대학생 원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속기 지원뿐만 아니라 센터 내 수어통역실을 만들어 수어 지원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향후 CARES원격교육지원센터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기존의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중인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원격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각장애학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평생교육기관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 등도
원격지원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속기지원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청각장애인 맞춤형 지원과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
교육속기사 인력양성을 통한 청각장애인 지원전문가 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